2026. 05. 02.

난지 캠핑장에서 만난 고양이들

오늘 난지 캠핑장에 다녀왔다. 노란 야생화가 가득 피어있는 풀밭에 두 마리의 고양이가 아주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.

앞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고양이가 꽃 향기를 즐기듯 누워 있고, 뒤에는 주황색 고양이가 그보다 조금 더 경계하면서도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.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이렇게 평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말 차분해진다.

빈티지 카메라로 이 순간을 담아두었다. 나중에 다시 보면 오늘의 그 평온함이 떠오를 것 같다. 이런 작은 발견이 캠핑에서 가장 큰 리워드다.